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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작업실!/땀

색실누비 버선본집

두번째 버선본집 완성!

엄밀히 말하자면 첫번째 버선 본집은 아직 미완성이다.

누비는 정말 한땀한땀 고른 땀으로 바느질 하기도 어렵고, 줄 맞춰서 곧은 줄로 누비기도 어렵다.

밑그림을 그려가며 누볐지만 그래도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누비 중간중간에 심지를 넣지 않고 누벼서 납작색실 누비라고도 한다.

어쨋든 완성! 뿌듯하다.

버선본집 앞모습...

 

뒷모습..대칭을 이루지 못하고 누비 간격도 넓다.

 

뚜껑을 열어 놓음 모습...

회색실로 포인트 누비를~~~

완성하고 보니 연봉매듭이 아래에, 고리가 뚜껑쪽에 있는게 자연스럽다.

문득, 어느곳에서도 어색하거나 억지 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ㅎ

 

버선본집 접기전....접어서 사뜨기로 두변식 이어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