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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작업실!/땀

색실 누비 버선본집

색실 누비를 언제부터 누비기 시작했던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나름 디자인에 신경쓴다고 컬러별 명주를 바이어스 처리하고 연봉매듭까지 달고 나니 완성에 가까워진듯하다.

먼저 완성한 버선본집과 함께...다른 느낌의 버선본집.


누비 뒷면..버선본집 안쪽이다.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도 싶었지만 흰색 명주로 덧대니 누비 뒷부분의 색실이 비쳐서 뚜껑부분은 진한 보라색 명주로 이어 덧대다.

누비에 바이어스 처리로 마무리한 모습..

빨리 완성하고 싶어 일요일 내내 바느질 잡고 있다보니 스트레스가 되는듯하다.
세 면을 접어 사뜨기로 붙여야 하는데 쉬엄쉬엄 하리라..
사실 다른 바느질이 조급한 마음에 스트레스이다.


드디어 완성!!
완성하고 보니 사각형이 틀어진다ㅠㅜ
색실누비도, 타래버선도, 누비조끼도...
누비가 보통일이 아니다.
2015년 새해 첫날 완성하고 나니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할꺼 같다.
Happy new year~